기사 (4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우리나라 대표적인 아동문학가 윤석중 선생의 작품 중 ‘넉점반’이라는 그림책이 있다. 70년대를 배경... 고작 5시간인데... 시계는 ‘짹각짹각’ 눈은 ‘말똥말똥’. “엄마, 아빠가 왜 안 올까? 아빠 보고 싶다.” 야속한 시... 22세기 호랑이의 환생 ‘엄마 미워!’하고 토라져 있다가도 ‘옛날 옛날에~’ 하면 어느 사이 슬금슬금 옆에 와있다. ‘엄마... 아들 이예요? 딸 이예요? ‘몇 개월 이예요?, 출산은 언제죠?, 가장 당기는 음식이 뭔가요?’ 등등 임신은 주변인들의 관심 ... 물음표 하나, 느낌표 하나 “공룡들이 부엌에서 밥하다가 불내먹어서 도망가는 거야”잠깐 밖에 나갔다 온 사이 남편이 화산폭발로 ... 생일 축하해! 톡톡톡, 엄마! 엄마! 톡!톡!톡!엄마, 엄마 나 여기 있어요. 뱃속에 달(태명)이가 말을 걸어온다. 5개월이 되면서 태동... 콜록콜록 기침소리 노이로제 “콜록콜록, 콜록콜록~”한 밤중 기침소리, 눈이 번쩍 떠진다. 열이 나나 싶어 체온을 재보니 다행히... 아이의 말은 그대로 시가 된다. “어! 달님이다. 달님 안녕~!”창문에 매달린 아이의 말이다. 나도 아이 옆에 가서 같이 달을 본다... 엄마가 되다. 처음처음이전이전123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