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우 보령시장, '2013년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이시우 보령시장, '2013년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 이찰우
  • 승인 2013.02.08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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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지역을 말하다!'두 번째 이야기...이시우 보령시장 신년대담

‘소통의 중심’뉴스스토리에서 창간 2주년 연중 기획으로 마련한 ‘소통! 지역을 말하다!’방송토론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매월 1회 지역의 현안과 이슈 등 생활 의제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토론회에 참여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기대한다.
- 편집자 주-

▲ 이시우 보령시장
<이시우 보령시장 신년대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난 해 시정 주요성과와 올해 중점 추진계획은?
▲ 지난해 시정 주요성과는?
글로벌 경기침체 등 서민경제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보령시는 내실 속에 성장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량 중소기업을 유치하여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져 튼튼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마련되었다는 점을 뽑을 수 있습니다.
압력중탕기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주)오쿠를 비롯해 크고 작은 28개의 유망 기업을 유치하여 2천 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됩니다.
특히 대천해수욕장의 적극 분양과 함께 125억 원의 감채기금 조성 등 선택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시 재정의 건전한 기틀을 다져 나가고 있습니다.
보령머드축제는 이제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넘어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여 관광보령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 졌습니다.
또 제18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종합 3위라는 쾌거를 이뤄 시민들의 자긍심과 위상을 한껏 드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장한 대천해수욕장이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단 한건의 인명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관광위상을 드높였습니다.
이밖에 종합실내 체육관건립, 탄광촌 주민을 위한 보금자리 주택 건립, 대천천 고향의 강 사업 등을 새롭게 착수함으로써 역동적인 시정의 모습을 보여준 것도 큰 성과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성과는 시정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져 지난해 정부공모 사업에 응모해 275억원의 사업비를 유치했고 각종 행정평가에서 상위에 입상하는 위업도 달성하는 영광을 이루는 한 해 였습니다.

▲ 올해 중점 추진 계획은?
올해에도 지역 발전의 비전을 가지고 새로운 보령의 변화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년은 민선 5기 하반기 시정발전의 방점을 찍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그간 열심히 구축해온 지역개발의 인프라를 총 가동해서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보령발전을 이끌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중앙부처의 세종시 이전과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본격적인 내포시대가 개막됨에 따라 우리 보령지역이 배후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호기가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와 연계하여 양 신도시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입니다.
먼저,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관창일반 산업단지 관산단지 확장(120만㎡)과 웅천선진일반산업단지 우량기업 유치,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보전 및 특례보증제 추진, 마을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다음은, 상생 발전하는 조화와 균형의 명품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새로운 비전 제시를 위한 2020 보령시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역간 접근성 강화를 위한 간선도로망 확충과 시내버스 노선제 도입, 탄광보금자리 주택 준공, 재해예방(고향의 강 정비, 구시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복지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의료와 복지전달 체계 개선, 읍지역 중학교까지 무상 급식, 다양한 교육경비 지원, 공공하수와 축산폐수처리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넷째로, 지속 가능한 농어업 녹색도시를 조성하고자 금년도 수립한 농어업․농어촌 중장기 발전계획을 토대로 농수축산업의 체질을 혁신하고 수출 다변화를 통한 활로 개척, 수산양식과 유통의 고도화, 무궁화 테마도시 시민공원을 조성(23만㎡)할 계획입니다.
다섯째로, 오감만족의 테마있는 문화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대천해수욕장에 스카이바이크 조성과 무창포해수욕장에 전망타워를 설치하고 구대천역 문화관광지구 개관, 종합경기장 주변 종합실내체육관 신축 추진, 충청수영성 영보정 복원, 보령머드축제의 콘텐츠 개발과 세계축제와의 교류도 활성화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공정한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공정한 회계시스템 정착과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 열심히 공직자가 일할 수 있도록 성과관리 시스템을 정착하는데 힘써 나갈 계획입니다.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많은 강조를 하고 있다. 이에 따른 구체적인 전망이 있는지?
민선 5기 제일로 큰 시정 성과를 뽑는다면, 우량 중소기업을 유치하여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져 튼튼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마련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저는 취임초 시정의 최우선 목표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유망 기업 유치로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사활을 걸고 발로 뛰었습니다.
그 결과 유럽 등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난 전반기동안 모두 60 여개의 유망 중소기업을 유치했으며 2012년 한해만도 크고 작은 28개의 기업을 유치해 2천 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해 11월, 압력 중탕기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오쿠’는 보령을 세계화의 전초기지로 삼고자 동반 입주하는 10개 회사와 함께 청소농공단지에서 착공식을 가진 바 있습니다.
또 국내 유망 철강기업인 ‘영흥철강’은 2016년까지 725억 원을 투자하여, 경남 창원에 있는 본사와 공장, 그리고 연구소를 이전 예정입니다.
영흥철강(주)의 유치는 향후 3년간 1,008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고용 창출 1,145명, 427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충남발전연구원이 전망했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인 건설 중장비 제조업체인 ‘두산 인프라코어’도 500억원을 투자하여 2016년까지 보령에 중장비 성능시험장을 건설하기로 투자협약을 체결 하였습니다.
이와함께 지난해 11월에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에스엔에스금속’도 우리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본사와 공장 이전을 추진합니다.
저는 올해에도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시정의 최우선을 두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관창산업단지내 러시아 타가즈코리아사의 투자 철회로 인해 묶여있던 외국인투자지역이 지난해 9월 지경부에서 최종 해제됨에 따라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잔여 부지에 대한 우량기업을 조기에 유치토록 하고, 추가 조성중인 주포 제2농공단지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오천면 영보리 일원에 1,214천㎡의 규모로 오천 영보산업단지 조성에도 적극 힘쓰겠습니다.
특히 지난 1월 17일 신동아건설 등이 사업 제안한 바 있습니다만, 남부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선진그룹이 포기한 737천㎡의 규모로 조성 계획인 웅천선진일반 산업 단지는 민관개발(SPC)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망 기업을 적극 유치하겠습니다.
또 북부권역에 330만㎡ 규모의 건설기계 및 플랜트 특화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관산지구는 개발구역 변경 및 산업용지를 확장․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전기에너지 생산의 메카인 우리 보령에 신보령1,2호기 발전소 건립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고 GS영보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중부발전 본사도 2014년까지 우리 보령으로 이전을 마치게 되면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기와 함께 1만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아울러,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물류가 편리한 매력있는 공단조성과 기업인에 대한 지역의 우호적인 여건 조성이 중요합니다.
입주기업의 수도 요금을 보전하고,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 강화를 통해 우량기업 유치를 유도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자금 이자 보전’과 ‘특례 보증제도’를 적극 시행하겠습니다.
보령시는 바야흐로 기업하기 좋은 고장으로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지자체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등의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른 복안이 있는지?
요즘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지자체별 다양한 시책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에 대한 지원을 점차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사실 지역에 산재해 있는 각종 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사회적․마을기업의 육성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 2010년에는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한 조례도 제정했습니다.
현재 우리 보령시에는 4개의 사회적 기업과 3개의 마을기업 등 모두 7개소를 발굴, 육성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잠재적 진입이 가능한 3개의 신규업체를 발굴하여 사회적 경영교육 및 컨설팅 등에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기존 기업의 자립경영 및 판로개척을 위해 회계, 인사, 마케팅, 기술 개발 분야 등 경영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제품․서비스 공공구매 목표제를 시행하겠습니다.
이밖에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금융지원 및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전문성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앞으로도 시는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마을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여 소외된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서민경제의 활로를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령의 대표적 축제 ‘보령머드축제’와 관련 국비 확보까지 이어졌다. 앞으로 브랜드 축제를 위한 전망은?
그동안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신 덕택으로 보령머드축제는 이제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넘어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했습니다.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명성을 알린 보령머드축제가 정부의 일몰제 적용으로 2011년부터 국비 지원이 중단되는 아픔을 맞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축제를 민간주도로 추진할 재단을 설립하고 일부 체험에 입장료를 징수하는 등 다각적인 자생력 확보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외국인 24만명을 포함한 308만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세계인의 한마당 축제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또한, 1억 7800만원의 입장 수입과 세계축제협회로부터 피너클 어워드 4개 부문에 수상해 6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여기에 제가 올해초 중단되었던 3억 원의 국비지원을 다시 이끌어냄으로써 세계적 축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금년에 제16회 보령머드축제는 7월 19일부터 7월 28일까지 10일간 대천 해수욕장 머드 광장에서 개최하려고 합니다.
스릴 있는 체험시설과 박진감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하는 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유럽의 대표축제인 ‘스페인 토마토축제’, 북미의 ‘포트워스예술축제’와 글로벌 축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브뤼셀에 위치한 EU국회에서 글로벌 축제의 대명사격인 스페인토마토축제와 공동홍보전시회를 갖는 등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는 지속적으로 세계 유명 축제와의 제휴를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축제 포럼을 개최하고 여행사 팸투어 실시 등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여 세계적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모색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축제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세계인이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체험형 관광축제로 육성하여 세계 4대 축제로 우뚝 서도록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대선 공약과 관련 당선자의 공약집에 있는 ‘보령~울진간 고속도로’와 당선자가 보령 방문 당시 약속했던 ‘보령신항’건설에 따른 시 입장은?
보령~울진간 고속도로 건설이 제18대 당선인의 공약사항에 포함되어 다행이며 시민 모두와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동서고속도로는 중부권시대에 걸맞는 광역교통망이자 문화를 전파하는 메신저로 각 지자체간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중부권 낙후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 3일에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그리고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3개 도지사가 손을 맞잡고 ‘보령∼세종∼청주∼안동∼울진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하면서 본격화 됐습니다.
또 보령시의회에서 지난해 5월 31일 건의문을 채택하여 이명박 대통령 및 정부 등 관계기관에 촉구를 건의한 바 있으며 보령시 텃밭포럼에서도 조기 추진을 위한 시민포럼을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보령~울진간 동서도속도로는 총 연장 271㎞로, 사업비는 9조5천억 원이 소요 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토 중심부인 충남과 경북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이 고속도로는 6시간 남짓 걸렸던 동.서해안 접근 시간을 3시간대로 단축이 예상됩니다.
또한 이 노선이 완공되면 서해안 관광 활성화 및 지역발전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는 금년에 보령~울진간 동서고속도로가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공동으로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입니다.
다음은 이명박 정부의 공약사항이었던 보령신항 건설이 물동량 부족을 이유로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민선 5기 제 공약이기도 한 데 큰 아쉬움으로 남고 있습니다.
더우기 제18대 대통령 당선인께서 보령 방문 당시에 보령신항 건설을 약속했는데 시민들께서는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사실 지난 1997년 8월에 신항만건설촉진법에 의해 신항만으로 지정된 보령신항 건설은 지금까지 착공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지난 2011년 7월에는 제3차 국가항만기본계획에 조차 제외되었습니다.
입지적인 여건으로 볼 때 보령신항은 보령화력의 10만 톤급이상의 석탄 운반선이 마음놓고 드나들 정도로 수심이 좋습니다.
또한, 서해의 섬들이 병풍처럼 버티고 있어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는 천혜의 요지입니다.
여기에, 관창산단 및 영보산업단지, 남부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보령 원산도~태안 안면도간 연육교 건설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물동량 부족의 이유로 계속 지연하고 있는 정부의 처사에 지역민들은 납득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주변 여건변화의 추세에 따라 화물부두와 마리나 부두를 통합한 「종합항만개발계획」으로 타당성 검토 후 재추진하려고 합니다.
아울러, 정부에서 추진 중인 마리나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함께 공동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입니다.

새해부터 전통시장과 관련 다양한 시정소식이 나오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보령시의 계획과 전망은?
서민경제의 중심지인 전통시장 활성화는 민선 5기 공약사항이기도 합니다.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보령시청 직원들이 솔선 수범하여 전통시장 이용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개인별로 지급되는 맞춤형 복지 포인트에서 1인당 20만원씩 모두 900여명의 직원이 1억 8460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의 분위기를 조성한 바 있습니다.
또한, 월 2회 구내식당 휴무일에는 전 직원이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이용토록 하고 있어 상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우리 보령시에는 웅천시장을 비롯해 동부, 중앙, 한내시장과 현대상가 등 모두 5개의 시장이 있으며 156개의 가맹 업소가 입점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민선 5기에 들어서 지금까지 주차장 조성 정비와 비가림 시설, 공중화장실 신축 등 시설 현대화를 위해 모두 22건에 61억 여원을 투자하였습니다.
또 고객확보를 위한 경영혁신 사업도 13건에 1억 6700여 만원을 투입했습니다.
올해에도 웅천시장 아케이트 설치와 동부시장 주차장 정비, 현대시장 비가림 시설 보수 등 3건에 5억 8700여 만원을 들여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 입니다.
또한 전기, 소방, 화장실 등 전통시장 내 시설에 대해 전문업체로 하여금 위탁관리토록 하므로써 상인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산지소(地産地所) 운동과 연계하여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고 소비자 구매패턴 변화에 맞는 맞춤형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문컨설팅 업체의 자문을 받아 현대시장 신선어시장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주차장(4개소) 내에 전통시장 이용환경에 적합한 소형 쇼핑카트(60대)도 비치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보령시와 보령경찰서가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습니다만, 올해에도 11개 기관․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상인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므로써 전통시장의 활력화를 도모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밖에 시장별 특성에 맞는 경영혁신사업을 추진하여 공동마케팅 실효성 제공방안을 강구하고 상인 경영마인드 전환 및 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을 정례화 해 나가겠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러한 사업들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추진하여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키우는데 아낌없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어업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보령시의 계획은?
우리시는 ‘꿈이 있고 살기좋은 만세보령’을 만드는 데 장기 비전을 세우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가고 있습니다.
산, 들, 바다가 어우러진 해양․관광․산업 중심 도시를 건설하고자 합니다.
도심과 부도심으로 공간구조를 설정하고 북부권, 남부권, 동부권, 도심권, 도서권 등 5대 생활권역으로 나누어 균형개발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특히 도농복합시의 특성을 고려하여 도시와 농어촌의 격차해소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개발이 거의 완료된 관창산업단지 외에도 북부지역에 주포 제2 농공 단지와 청소농공단지, 영보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천수만지구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도 추진됩니다.
또 남부지역에는 웅천남부산업단지와 석재 전시를 위한 돌문화 석재공원이 조성되고 웅천 소도읍 가꾸기사업은 금년에 마무리 됩니다.
성주면 폐광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탄광보금자리주택’은 금년에 준공되고 대천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과 우수 저류시설 설치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됩니다.
청라면 지역에 식품특화 농공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대천동 구도심 중심지역에 대천로데오거리가 조성됩니다.
舊대천역 문화관광지구는 금년 9월 개관되며 종합 실내체육관도 새로운 스포츠타운으로 조성되도록 금년에 착공합니다.
도서자원을 활용한 특색있고 차별화된 전천후 개발도 추진중에 있습니다.
2006년부터 추진한 외연도 가고싶은 섬 사업이 지난해 완료되었고, 호도유형화 사업도 내실있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장고도 명품섬 베스트 10사업과 삽시도 클러스트 사업이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착수하였으며, 원산도 가고싶은 섬 개발사업도 기본 설계를 마치고 한창 개발 중에 있습니다.
지난해 정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녹도관광기반시설 구축사업」은 금년부터 가족단위 휴양지로 조성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 밖에 원산도외 5개 도서에 대한 제3차 10개년 도서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도서지역의 소득증대와 함께 균형발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농촌자역 균형발전을 위한 주산면과 미산면 일대 제3차 오지개발 사업이 완료되었고 주교면와 천북면에 대한 정주권 개발사업도 20억원을 투입 완료한 바 있습니다.
금년부터 2015년까지 청라면 의평리권역과 미산면 도화담권역에 대한 62억 여원을 투입하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추진중에 있으며 읍면별 재배작목 중심의 특화작목 거점지역 육성을 위해 ‘1면 1특화사업’ 등 올해 농어촌 개발사업에 대한 총 예산액은 534억 여원에 달합니다.
우리 지역에 획기적인 변화를 안겨 줄 국책사업도 원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내년에 한국중부발전의 사옥 및 사택의 이전과 함께 명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이 금년에 본격 추진되고 신보령1,2호기 발전소 건립공사와 GS영보 일반산업 단지 조성사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이 기대가 됩니다.
또 상대적으로 취약한 서해안과 내륙간의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도 40호선인 보령-부여 구간과 성주우회도로 건설사업은 2014년 착공하여 2019년 완공 목표로 추진되고 국도 21호인 보령-서천 확포장공사도 1구간은 현재 공사중에 있으며 2018년까지는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령~청양간 구간인 국도 36호 확포장공사는 금년에 실시 설계를 마친 뒤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2019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갑니다.
여기에 환황해권 실크로드가 될 보령-태안간 국도77호 연육교 건설 사업이 지난해 본격 착공하여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8년에 건설이 완료되면 수송경비 절감과 함께 보령․태안 등 낙후지역의 개발촉진으로 국토의 균형발전이 도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령시민들에게 한마디...
민선 5기 4차년도를 맞는 올해는 실질적인 마무리를 해야 할 시기이면서 만세 보령이 재도약하는 시점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 산적했던 현안들이 가닥을 잡고 가시화 되면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아울러, 우리시가 서해안 발전을 중심 리더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을해에도 900여 공직자와 힘을 합쳐 11만 시민의 뜻을 받들어 ‘새로운 변화, 약속된 미래, 행복한 보령’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원칙과 기본이 바로 서는 시정』을 기조로 시민과 함께 활기찬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특히 시민들이 더욱 행복해 지고 우리 시가 세계속의 관광․기업도시로 변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지속적인 신뢰와 애정으로 이끌어 주시고 시정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지혜와 풍요, 다산을 상징하는 뱀의 해를 맞아 시민 모두 더욱 더 승승장구 하시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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