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는 이번 대책의 일환으로 민원담당자 친절교육, 민원만족도 조사, 청렴도 향상 토론회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특히, 오는 28일까지 쾌적한 민원실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해 고객 지향적 소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소방서 방호구조과(민원실)는 2층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답답한 출입문으로 민원인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이었으나, 이번 공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민원인을 맞이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월1회 이상 전화연결을 통해 주민들의 불만 사례나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여 소방서비스에 대한 철저한 A/S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민원만족도를 조사한다.
박광찬 방호구조과장은 “직원들 스스로가 119를 찾는 민원인의 입장이라고 생각하고, 민원인의 사소한 불편함까지도 해소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발굴해야 한다”며 “부조리, 금품, 향응 금지 등 과거의 청렴개념에서 벗어나 친절과 배려 등 새로운 청렴 생활화에 전 직원이 동참하여 소방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가자”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