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철새탐조투어 내달 10일부터 열려
서천, 철새탐조투어 내달 10일부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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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1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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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재개...50억들여 전시관 새단장

조류독감과 신종플루 등으로 지난 2005년 마지막으로 열렸던 서천철새여행(철새탐조투어)이 5년 만에 재개된다.

서천군은 다음달 10일 오전 11시 열림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9일까지 31일간 금강하구 조류생태전시관 일원에서 ‘2010 서천철새여행‘을 개최키로 하고, 지난 17일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에 열리는 서천철새여행은 ‘바이칼호에서 금강호까지 ’라는 주제로 서천군주관,서천철새여행행사추진위원회 주최로 마련된다.

▲ 가창오리떼 군무<사진제공-서천군>
▲ 가창오리떼 군무<사진제공-서천군>
금강하구는 겨울이면 고니와 청둥오리, 검은머리물떼새 등 희귀어종 30여만 마리가 날아와 겨울을 나는 곳으로 군은 이곳에 지난해 말 50억여 원을 투입해 철새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전시․교육 시설인 조류생태전시관을 조성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늘렸다.

탐조투어 행사는 조류생태전시관을 중심으로 인근에 4곳의 탐조시설을 갖추고, 신성리 갈대밭과 한산모시관을 경유하는 코스를 마련해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40인승 대형버스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1일 두 차례 운행하며, 투어요금은 일반인 6천원, 청소년 4천원(조류생태전시관, 한산모시관입장료 포함)이다.

참가자에게는 쌍안경을 지급해 철새를 가깝게 볼 수 있게 했으며, 가이드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탐조투어는 2시간가량 진행된다.

단체관광객은 예약접수를 통해 투어가이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금강하구 인근 4곳에 조성 될 탐조시설은 주로 대나무와 갈대를 이용해 철새가 탐조객들에게 놀라지 않도록 자연의 일부처럼 제작해 철새와 사람이 가깝게 만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밖에 철새먹이 행사와 탐조투어 참여수기 공모전, 사진전, 철새모양 탁본체험, 철새작은음악회(매주 토, 2회) 등 다채로운 행사 등이 펼쳐져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또한 먹을거리 코너도 마련된다.

최근 서천에서 많이 잡이는 수산물인 물잠뱅이를 맛볼 수 있는 특화거리와 로컬푸트 스낵 코너 등이 마련된다.

물잠뱅이는 국물 맛이 시원해 해장에 특히 좋으며, 쌀쌀해지는 겨울철에 즐기기 최적이다.

이명란 환경자원담당은 “이곳 금강하구 조류생태전시관일원에서 펼쳐지는 서천철새여행에서만이 자연그대로 아주 가까이서 많은 새를 볼 수 있어 아이들한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자료- 서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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