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한 문화재 한 지킴이’로 위촉된 자원 봉사자들이 개인, 가족, 시민단체, 기업체 단위로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문화재 현장에서 주변 청소와 환경정화, 모니터링, 체험활동 등 각자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재 가꾸기 활동을 수행하는 행사지만, 이날은 600년 역사의 위대한 보령의 문화유산인 남포읍성을 찾아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했다.
성낙규 문화관광해설사의 남포읍성 설명에 이어, 김창헌 보령부시장은 격려사에서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수행되는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통해 많은 보령시민이 주변 문화재를 돌아보고, 또 문화재 가꾸기 등의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을 느끼고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이준우 충청남도의회 의장. 김정원 보령시의회 의장. 명성철 도의원. 최은순 시의원. 장형주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 엄승용 전 문화재청 정책국장. 이종천 남포초등학교 교장. 김석규 남포농협 조합장. 8361부대 2대대장병등 200여명이 모여 지역주민 스스로 내 고장 문화재를 지키고 가꾸는 “1 문화재 1 지킴이 운동”에 동참하여 새로운 변화. 약속된 미래, 행복한 보령을 만드는데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한편,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우측 알림판)을 통해 이번 행사 참가자들의 활동사진과 후기를 접수하여(접수기간 : 4.27.~5.5.) 추첨으로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고, 활동 사례를 문화재지킴이 누리집(http://jikimi.cha.go.kr)에서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