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 N T ▶ 장권영 서천경찰서장
Q1. 서천경찰서장으로의 취임소감 한 마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천경찰서로 부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근무지로서의 충남은 처음이라 낯설고 지리감도 약하지만 서천의 생선 내음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Q2. 서천의 치안행정이 흘러갈 방향은?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4대사회악인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과 먹거리에 대한 범죄를 근절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저 또한 이에 대해 고민해서 사회악으로부터 고통받는 사람들이 없도록 예방하고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폭력사건에 대해서는 폭력 피해자가 용기를 가지고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지역사회 주민들이나 폭력 피해자들을 위해 일하는 각종 시민단체나 NGO들과도 긴밀히 협력하여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그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3. 서천 지역의 범죄 특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는지?
서천지역이 농․어업을 주로하다 보니 종수산물 절도사건이 가끔 발생하는 정도이고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상대로한 건강식품 사기나 보이스 피싱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Q4.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관서의 문턱을 낮추어 범죄자는 경찰을 두려워하지만, 주민들은 이웃집 아저씨처럼 언제나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게 경찰의 목표라 생각합니다.
경찰에 대해 어렵게 생각지 마시고 언제든지 112나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에 신고해 주시면 적극적으로 신고자의 실명과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며 처리하겠습니다.
Q5. 앞으로 펼칠 치안행정의 각오
지역 특색에 맞는 치안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주민 여러분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고 협조 요청 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다면 4대 사회악 근절뿐 아니라 어르신들을 이용한 범죄사건이 많이 예방되리라 생각됩니다.
이곳 서천에서 28년 간 쌓아 온 경험과 지식을 총동원해서 서천지역을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주민들이 생업에 평안히 종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취재: 박성례 기자, 카메라: 김동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