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재난 대비 지휘체계 확립 및 대응능력 배양
(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14일 보령시 남포면 창동리 소재 보령종합운동장에서 재난현장의 긴급구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13년 긴급구조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신속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통한 지휘체계 확립으로 인명구조 및 수습능력을 배양해 각종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40여명과 소방차량 8대가 동원된 가운데 보령시 오천면 소재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 내 탈황 폐수처리시설에서 염산을 취급하던 중 파이프 균열로 염산이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1단계 상황전파 및 초기대응활동 ▲2단계 인명구조활동 ▲3단계 현장지휘소 등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및 가동 ▲4단계 상황판단 및 수습 ▲5단계 종료 및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김근제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및 운영 능력을 숙달해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과 같은 실제 재난 발생을 대비한 재난대응능력 향상에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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