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에 처음으로 개장되는 ‘대천웨스토피아 C.C'가 내달 정식개장에 앞서 시범라운딩 행사를 가졌다.
21일 대천웨스토피아 C.C 클럽하우스에서 (주)대천리조트(사장 김경남) 주관으로 개최된 시범라운딩 행사에는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골프협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타 및 라운딩을 가졌다.
내달 22일까지 32일간 운영되는 시범라운딩은 골프장 개장을 사전 점검하고 운영에 대한 업무점검 및 직원훈련 등 업무 숙지기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상개장은 점검 및 시범라운딩을 마치고 내달 28일부터 별도 개장식을 생략하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대천리조트에서 조성한 ‘대천웨스토피아 C.C’는 보령시 명천동 옥마산 아래 (구)옥마역 저탄장 부지와 (구)종축장 부지에 조성된 대중골프장으로 9홀 규모로 클럽하우스와 레스토랑, 프로샵, 라커룸, 그늘집 등을 갖췄다.
조성된 골프장은 국내 코스설계 전문회사인 더림골프에서 설계하고 국내 최고 기업인 삼성에버랜드에서 시공했으며, 아담하고 스릴 넘치는 9홀 투그린 코스로 정규홀과 같은 규격을 갖춰 국내 어느 골프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최상급의 골프장으로 조성됐다.
보령에 처음으로 골프장이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보령시민의 건강과 휴식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골프장을 시작으로 6월에 완공될 호텔형 콘도(100실 규모)와 레일바이크 등이 갖춰지면 서해안 최고의 리조트로 거듭나게 된다.
김경남 사장은 “이제 보령시에도 골프장의 개장과 함께 명품도시로 한걸음 다가가고 있으며 시민의 체력증진과 안식처로 한몫을 하게 될 것”이라며, “타지역 골퍼들의 라운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소득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조성된 골프장은 석탄산업 사양화로 인해 낙후된 폐광지역에 대체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광해관리공단.보령시.(주)강원랜드가 공동출자해 추진 중인 대천리조트관광개발 사업 중 하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