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구역 서천군 일원 확대...(옛)서면농협 지점체제 전환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충남 서천군 서면농협을 강제합병한 비인농협(조합장 송수종)의 영업구역이 서천 전역으로 확대된다.
비인농협에 따르면 오는 21일 임시총회를 열고 비인농협 명칭변경과 영업구역 확대 등을 담은 정관 변경 승인 건과 사업계획서 변경건을 상정 처리할 계획이다.
정관변경 승인건에 따르면 서면농협을 강제합병한 비인농협은 서서천농협으로 변경하고, 영업구역을 서천군 일원으로 확대한다.
옛 서면 농협은 서서천농협 서면 지점체제로 운영된다.
대의원수도 종전 59명에서 60명으로 1명을 늘려 비인과 서면지역 대의원수를 5대5 비율로 맞출 계획이다.
한편, 농협중앙회의 서면농협 강제 합병결정에 따라 지난 3월 15일 서면농협과 비인농협은 각각 조합원 총회를 열고 합병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서면 94.7%, 비인 95.1%의 높은 찬성률로 합병이 결정된 바 있다.
서면농협을 합병한 비인농협은 앞으로 5년간 농협중앙회와 정부로부터 70억원과 20억원 등 모두 90억원을 무이자로 지원받는 등 합병으로 인한 인수조합의 부담을 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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