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은 학생들의 해양경찰 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장래 직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등 건전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도착한 학생들은 경찰서 각 구역에 배치되어있는 경찰관의 안내에 따라 경찰서를 견학하고 상황실로 이동해 해양경찰 활동 동영상을 시청한 후 신진항에 있는 태안해경 전용부두로 이동해 정박 중인 320함을 견학했다.
경비함에서는 경비함의 조타실 및 기관실, 식당, 침실 등을 둘러보며 각 객실마다 배치된 경찰관들로부터 각종 장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하며 관할구역인 신진도 인근 해상으로 출항해 가의도 근해를 직접 순찰하며 해상에서 점심을 먹는 새로운 체험을 즐긴 후 전용부두로 입항해 신진파출소에도 들려 파출소 업무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는 등 해양경찰을 직접 체험하며 인상 깊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태안 해경 관계자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이번 해양경찰 체험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해양경찰의 활동상을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직업의 다양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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