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14가정 재래식화장실 무료 분뇨수거 및 생필품 전달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군 마산사랑후원회(회장 강성묵)가 25일까지 2일간 마산지역 독거노인 14가정을 대상으로 재래식화장실 무료 분뇨수거사업을 펼쳤다.이번 사업은 실외 재래식화장실 사용으로 불쾌한 냄새와 열악한 환경속에 큰 불편을 있는 독거노인 가정에 대해 마산면사무소에서는 마을이장을 통한 명단조사와 대상가정을 방문해 실사하고, 마산사랑후원회에서는 분뇨수거비와 화장지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마을주민 김 모(마산면 삼월리)씨는 “오래전부터 화장실 분뇨를 푸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았는데 마산사랑후원회에서 그 어려움을 알고 불편을 덜게 해 줘 고맙다”며 “우리 지역에 마산사랑후원회가 있어서 참으로 든든하다”고 말했다.
강성묵 후원회장은 “어려운 거주환경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드리고 수질오염 예방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마산사랑후원회에서 큰 관심을 갖고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사랑후원회에서는 올 하반기에도 지역을 위한 무료 분뇨수거사업을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노인부부가정, 장애인가정 등 저소득층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으로 지역사회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