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보령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이어 5일 촛불문화제 계획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충남 보령시 시민사회단체들이 ‘국정원 불법선거개입’과 관련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1일 보령시청 앞에서 ‘국정원 불법정치개입 규탄 및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난 대통령선거에 국가정보기관인 국정원이 행한 불법정치공작과 선거개입에 대해 온 국민의 분노가 활화산처럼 폭발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국민에 대한 도전이고 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유린한 불법적인 범죄행위다’고 밝혔다.
이어 ‘보령시 시민사회단체들도 10만 보령시민들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는 숭고한 투쟁에 함께하고자 한다’며 ▲ 국정원의 불법선거개입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 불법정치개입을 자행하는 국정원 해체 ▲ 박근혜대통령의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한편, 보령시민사회단체회원들은 이날 시국선언문 발표에 이어 오는 5일 동대동 원형광장에서 국정원 불법정치개입 규탄 촛불 문화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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