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대천해수욕장 개장...대천해수욕장 개장준비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대한민국 대표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이 오는 6월 25일 개장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보령시는 28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천해수욕장운영관련 유관기관.단체장 등 34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천해수욕장 운영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내 집처럼 편안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청?호객, 폭죽, 바가지요금, 주차위반 등 각종 불법행위를 근절,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이 중점 협의됐다.
시는 타 지역 해수욕장과 차별성을 부각시켜 멋과 낭만이 넘치는 수준 높은 국내 최고의 관광휴양지로 조성,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수상구조활동 및 수영금지구역 관리를 강화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용 폐쇄회로TV(CCTV) 운영으로 관광객 안전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물가안정 시범거리를 조성하고 옥외가격표 전면화를 추진하고 서비스별 요금담합 등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신재만 욕장경영사업소장은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준비를 철저히 해야 된다”며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 개장은 6월 25일 제10회 보령임해하프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8월 21일까지 58일간 개장되며, 보령경찰서 등 17개 기관.단체에서 교통질서, 청소년 선도, 해상안전 등을 협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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