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가요제 예선부터 본선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어 재미가 쏠쏠
춘장대 여름문화예술축제는 1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관광객 노래자랑이 진행되며 ‘갈색 추억’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한혜진씨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킬 예정이다.
다음날인 20일에는 전국 직장인밴드 예선 통과 11개 팀이 본선에서 불꽃 튀는 경쟁을 치르는 가운데 별빛이 총총한 춘장대해수욕장 밤 하늘을 오색빛으로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 향연이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가요제 중 유일하게 가수협회에서 수상자에게 가수인증서를 수여하고 있어 매년 수준급 노래실력을 갖춘 참가자들로 붐비는 제10회 전국 청소년가요제가 개최된다.
특히, 청소년가요제 예선이 그동안 다른 장소에서 진행됐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예선 참가자들의 노래 실력 및 장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군 이길량 관광마케팅담당은 “여름바다의 낭만과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축제에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 찾아와 맘껏 즐기시고 가길 바란다”며, “서천 곳곳의 명소도 관람하시고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문화예술축제가 펼쳐지는 춘장대해수욕장은 아담한 백사장과 고운 모래, 푸른 송림, 깨끗하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낭만의 휴양지로 지난달 28일 개장해 내달 18일까지 52일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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