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사회 서천, 폭염 예방 노인보호대책 가동
초고령화사회 서천, 폭염 예방 노인보호대책 가동
  • 윤승갑
  • 승인 2013.08.07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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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무더위 쉼터, 폭염상황관리 체계 구축 운영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기자=서천군이 폭염에 대비, 노인보호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7일 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폭염 대비 노인보호대책을 추진,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7월 말 현재 서천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총 1만6,743명으로 노인인구비율은 28.5%를 넘어서 이미 초고령화사회 지역이다.

이에 군은 경로당 314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더위에 지친 고령인들이 언제든 찾아와 건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었다.

폭염상황관리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적극적인 관리와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 537명을 대상으로 관리자 15명을 지정, 매일 1회 이상 안부전화, 건강체크, 행동요령 홍보 등을 펼치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 목적이 크다.

이밖에 노인돌봄기관인 서천지역자활센터, 서천노인복지센터, 행복나눔 노인복지센터, 작은남산 장기요양센터도 독거노인 보호 관리에 참여, 폭염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 재가 노인무료식사 배달, 요구르트 배달, 노인돌봄서비스 등의 서비스도 수반되고 있다.

군과 관련 기관.단체 모두 독거노인지원 및 노인복지서비스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노인에 대한 안전 확인, 행동요령안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등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군 노인복지담당 관계자는 “폭염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스스로 외출을 자제하고 행동요령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지역에서는 지난해 8월 옥수수 밭에서 작업 중이던 마서면 옥산리 김 모(여, 71)씨가 폭염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당시 충남소방안전본부 119구급대에 접수된 폭염 관련 환자만 총 19건(8월1일~8일 기준)으로 집계돼 고령인 폭염 관리대책이 요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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