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기자=추석을 앞두고 서천군을 비롯한 각계각층이 복지시설 등을 찾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
우선 서천군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을 위문.격려했다.
군은 기관차원에서 충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절 배분금 2,530만원으로 위문품을 구입해 소외된 이웃 및 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대상은 최저생계비 200%이내의 저소득가정 780명과 사회복지시설 금매복지원, 에벤에셀모자원, 성일복지원, 성도원 생활인 207명으로 총 1,007명이다.
또 나소열 서천군수는 12일 사회복지시설 금매복지원 등 4개소 및 결연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군 산하 6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도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들은 각각 결연한 군내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정감을 나누는 등 올 한가위는 이웃과 넉넉한 정을 나눴다.
이와 함께 농업중앙회 서천군지부는 저소득가정에 백미 10kg 130포(325만원 상당), 서천축협은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돼지고기 70kg, 농어촌공사 서천지사는 온누리상품권(40만원 상당)을 독거노인 등 2세대에 전달해 달라고 각각 기탁했다.
스포츠 동호회 등 사회단체의 정 나누기도 이어졌다.
한산면축구클럽(회장 서동식)은 선물세트 30개(100만원 상당)를 군내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한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시초면 이웃사랑후원회(회장 장건영)도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 34세대에 소고기와 모시송편(100만원)을 전달하는가 하면 소외계층을 위해 도배와 장판(200만원 상당)을 마련해 주는 집수리사업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이해 여러 기관 및 단체에서 나눔의 정이 계속되고 있어 선물을 전달해 주는 입장에서도 매우 행복하고 기쁘지만 연례적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나눔의 정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