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서천군수 “소통의 장 갖자” 군산시에 공식 제안
나소열 서천군수 “소통의 장 갖자” 군산시에 공식 제안
  • 윤승갑
  • 승인 2013.10.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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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순례 해단식에서 제안, 금강해수유통추진단 65km 도보순례 마쳐

▲ 나소열 서천군수 등 도보순례단이 금강해수유통추진에 대한 충남도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23일을 끝으로 2박 3일동안 금강해수유통 도보순례를 마쳤다.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기자=나소열 서천군수는 금강해수유통을 위한 도보순례를 마치면서 전북 군산시에 “소통의 장을 갖자”고 공식 제안했다.

나 군수는 23일 부여군 백제보에서 가진 금강 해수유통 보보순례 해단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금강 해수유통 등 금강하구 현안사업에 대한 이견을 좁히고 상생방안을 찾기 위한 만큼 두 자치단체장의 만남이 어떤 방법으로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산시에 만남을 제안하게 된 배경은 금강 해수유통 등 금강하구 현안문제에 대한 충남도 공감대형성 추진 계획을 세우면서 공식 제안하게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양 자치단체가 금강하구 현안사업과 관련해 언제까지 등 돌리고 있을 수만은 없는 문제라는 측면에서 군산시에 만남을 제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군은 군산시에 이러한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우선 만남의 방식을 협의하기 위해 군산시와 접촉해 양 자치단체장 간 대화 방식이든, 전문가 및 민간단체를 포함한 토론회 방식이든, 행정협의회 방식이든,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이견이 충돌하고 있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고 공동연계사업 발굴을 위해서도 머리를 맞댄다는 복안이다.

한편, 금강해수유통추진단(상임대표 홍남표)은 부여 백제보에서 금강해수유통 도보순례 해단식을 가졌다.

총 65km 구간을 걸으며 ‘금강은 흘러야 한다’를 외치고 홍보한 도보순례단은 금강 해수유통의 당위성을 충남도민들에게 인식시켰다.

홍남표 상임대표는 “금강 해수유통은 비단 서천군만이 아닌 금강을 생활 기반으로 하고 있는 충남도 전체의 과제”라며 “도민의 뜻을 모아 해수유통 관철을 위해 계속 투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보순례는 충남도와 충남 15개 시.군이 후원한 가운데 서천군 등 부여군, 논산시, 익산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일일 50~60여명이 2박 3일 동안 참가, 금강하구의 문제점 및 금강 해수유통의 필요성을 알렸다. 완주한 30명에게는 인증서가 전달됐다.

또 도보순례 과정에서는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토론회 등을 열어 금강하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찾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관련 도보순례 토론회 등에 참석한 대전대 허재영 교수는 “금강 하구역 환경개선을 위해 새만금을 포함한 금강하구역 종합발전 방안을 모색해 상생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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