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종교계, 24일 불법 대선개입 공동 시국선언
서천 종교계, 24일 불법 대선개입 공동 시국선언
  • 윤승갑
  • 승인 2013.10.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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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마을에서 시민사회단체 촛불문화제 개최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기자=서천지역 각 종교계(가톨릭.기독교.불교)가 18대 대선 과정에서 드러난 국정원 등의 불법적 개입을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예고했다.

23일 서천군농민회(회장 박병문)와 서천사랑시민모임(대표 김용빈)은 24일 오후 7시 서천 봄의 마을 광장에서 서천군 종교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시국선언대회 및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국선언대회는 불교 봉서사(주지 본호 스님), 기독교 목회자 금강인권위원회(대표 송산교회 전용근 목사), 천주교 서천성당(주임 김용태 신부) 등 3개 종교가 참여, 국정원 대선개입과 민주주의, 헌정 유린에 대한 부당함과 책임자 처벌 등을 시국선언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국선언은 국정원 등의 불법대선개입을 규탄하는 촛불을 서천지역에서 계속 밝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달 4일 100일을 넘긴 서천지역 촛불문화제를 지속적으로 이어가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진상 규명을 실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동력을 서천지역에서도 만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서천에서는 지난 7월부터 서천군농민회, 서천사랑시민모임 등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일부 주민들이 서천읍 봄의 마을 광장에서 매일 밤 촛불을 밝혀왔다.

서천사랑시민모임 김용빈 대표는 “최근 국정원 뿐만 아니라 국군 사이버사령부까지 조직적으로 불법선거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우리 사회 양심의 최후의 보루인 종교계가 작금의 엄중한 시국상황에 동참하면서 불법대선개입을 규탄하는 서천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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