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하기 위한 금강해수유통 도보순례
'우리'가 '함께'하기 위한 금강해수유통 도보순례
  • 강선화
  • 승인 2013.10.24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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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공정여행사 너나드리 강선화 안내자

▲ 강선화/서천공정여행사 '너나드리'
자연에서 배움을 얻는 여행사.
서천공정여행사 너나드리에 몸담고 있는 강선화입니다.

이번에 푸른서천21추진협의회가 주최한 '금강희망찾기 도보순례단'에 참여한 2박3일 65km 금강도보순례는 저에게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첫째날 금강해수유통추진단 발대식은 참석하신 분들의 결연한 의지를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어진 금강희망찾기 도보순례는 '왜 내가 이 자리에 오게 된 이유'를 걸으면서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홍남표 상임대표님의 "금강은 흘러야한다"힘찬 구호와 함께 시작된 첫째 날 서로 여유로운 표정으로 시작된 일정은 강변의 활짝 핀 코스모스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니 발걸음이 한결 가벼웠습니다.

또한, 신성리갈대밭에서 공주대 정민걸 교수님의 금강희망찾기 토크콘서트는 해수유통을 통해 생태계의 복원과 그것을 통해 경제기여에 대한 얘기를 들으며 왜 내가 이 자리에 있는지 더욱 알게 된 시간이었다.

숙소인 익산성당포구 금강체험관에 도착 했을 때 ‘금강도보순례단을 환영합니다’는 현수막이 인상깊었습니다.

또한, 저녁식사도 집에서 해주는 어머니 손맛이 담긴 밥과 반찬이 너무 맛있어서 오늘의 피로를 잊게 해 주었다.

둘째 날 구간 32km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바닥에 철푸덕 앉아 신발과 양말을 벗고 발을 주무르면서 발에 생긴 물집을 터트려야하나? 터뜨리지 말아야하나? 나소열 군수님, 홍남표 회장님, 유승광 부회장님의 공동의 대화에 모두들 웃었던 것이 생각납니다.

저는 "우리"라는 단어와 "함께"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 아이들에게도 우리가 함께하면 못 할 것이 없다고 자주 이야기해줍니다.
2박3일간 우리가 함께 ‘금강은 흘러야한다’를 외치며 함께 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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