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향악단은 평소 클래식 문화의 기회를 접하지 못하는 농산어촌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소규모학교를 직접 찾아가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이 날 펼쳐진 작은 오케스트라의 향연은 학생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였으며 신록의 아름다움을 일깨워 주었다. 교향악단은 사랑의 인사, 모차르트 메들리, 베토벤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특히, 연주와 함께 악곡에 대한 설명, 악기의 종류 등을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이 클래식 음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편, 우리 민요인 아리랑으로 심금을 울렸으며 마지막 앵콜 연주에 월전초 교가가 흘러나와 함께하는 월전가족 모두에게 뜻 깊은 선물을 안겨주었다.
이종익 교장은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월전가족 모두의 마음속에 음악적 감성을 키우고 사랑의 선율을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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