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인 한마음대회 참가 단결력 과시, 좋은 가축생산 인정 받아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기자=최근 열린 '2013 축산인 한마음 대회'에서 서천군 축산인들이 젖소육성우 부문 우수상과 함께 한우경산우, 농장부문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21일 서천군은 축산물 시장 개방 확대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 농가 및 생산자 단체의 사기 진작과 정보 교류를 위해 충남도가 개최한 한마음 대회에서 서천 축산업의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논산시 대교동 하천부지에서 열린 축산인 한마음대회는 도내 축산농가 등 관계자 3,000여명이 참석,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 주관으로 '좋은 가축 선발 대회'와 '한마음 대회' 및 부대행사가 열렸다.
특히 서천 축산인들은 '좋은 가축 선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났다.
한우품평회와 한우농장 평가, 젖소품평회, 고급육경진 등 8개 부문에 한우·젖소·돼지 150두가 출품된 대회에서 서천군은 8농가에서 10두를 부문별로 출품해 △한우경산우, 강인철(서면 원두리) 장려상 △농장부문, 신한섭(마산 군간리) 장려상 △젖소육성우, 나이균(서천읍 화성리)씨가 우수상으로 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받았다.
이어서 열린 한마음 대회는 줄다리기 3등과 줄넘기 3등으로 종합성적 3등을 차지해 단결된 모습을 보여줬다.
젖소육성우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나이균 씨는 “서천군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도 영광이지만 부대행사로 치러진 사료.동물약품.장비 등 40여개 업체의 우수 축산기자재 전시와 축산물 소비홍보 시식회 등을 통해 축산기술 정보를 습득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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