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정부의 지역복지 성공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복지서천’의 성과를 대 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6일 서천군에 따르면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에서 광역 4곳, 기초 11곳 등 총 15개 지자체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가운데 서천군은 ‘시니어 행복발전소 서천’ 사업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광역부문에서는 서울특별시, 기초부문에서는 서천군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초부문 대상을 수상한 ‘시니어 행복발전소 서천’ 사업은 군내 28.75%를 차지지하는 노령인구를 위한 지역밀착형 보편적 노인복지사업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복지안전망 구축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농촌 지역 고령들을 대상으로 한 활기찬 노후생활지원, 복지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건강한 삶의 터전 제공 및 노인들의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나소열 군수는 시상식 자리에서 ‘세계 최고의 생태도시 어메니티 서천, 행복한 복지도시 만들기’란 주제로 기조강연 했다.
또 구남신 사회복지과장은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서 △어메니티 복지마을의 성공적인 운영 △어메니티 노인건강교실 운영 △남성독거 어르신 자립을 위한 요리교실 운영 등의 사례를 설명,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나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직자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군민의 행복지수는 높아 진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수요자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을 위해 노력해 모두가 행복한 서천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한겨레신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서천군은 표창과 함께 포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군은 이날 받은 포상금 300만원 전액을 서천사랑장학회에 기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