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에서는 18일 시장실에서 취업지원 기관대표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발굴의 중요성을 인식해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해 김영석 보령고용센터소장, 김인자 보령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전병웅 노인취업지원센터장, 정승영 충남보령지역자활센터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구직자 등의 접근성이 용이한 대천1동주민센터에서 5개 기관이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구인구직을 위한 합동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근무는 매주 화요일에는 보령고용센터, 보령지역자활센터, 노인취업지원센터가 수요일은 보령여성새로일하기센터, 보령시취업지센터에서 실시한다.
그동안 취업지원기관별 실적 경쟁 등으로 기관 간 정보공유가 없어 비효율적으로 운영됐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취업지원기관의 합동근무로 기관 간 정보 공유, 구인구직 발굴 등을 협력할 수 있게 된다.
또, 생산적인 일자리 시스템을 구축, 지역 고교․대학 및 주민을 아우르는 일자리 창출 및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취업지원기관 간 상호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구인구직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국정과제인 고용율 70%달성과 일하는 보령을 만드는데 한걸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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