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분석 등 과학적 품질관리, 고품질 서천 쌀 생산 지원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 쌀의 과학적 품질관리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재배에서부터 유통까지 전국 최고 명품 쌀을 생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20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쌀.현미 품종검정 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서천 쌀의 과학적 품질관리로 차별화된 서비스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검정기관 지정에 따라 ‘양곡관리법’ 등에 적극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벼 품질별 원료곡 차등수매와 쌀 품종 및 혼합비율, 단백질 함량과 생산년도 등 쌀 포장재 의무 표시에 효율적 대응이 가능해 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금까지 단백질 함량과 완전미율 등 쌀의 품위 분석만 제공했으나 이제는 DNA분석을 통해 품종 판별도 가능해졌다”며 “체계적인 서천 쌀 품질관리로 명품 쌀의 가치를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쌀.현미 품종검정은 품종별 특정 마커를 이용해 품종을 구분하고 품종의 혼합비율을 분석하는 것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고시한 101종(메벼 77종, 찰.흑미 24종)의 품종검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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