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도서관 문학작가 파견 사업'은 문화 취약 지역 공공도서관 및 문학관에서 다양한 독서 ․ 교육 ․ 문화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도록 문학 작가를 파견하는 사업으로 2011년에는 신청관 141개관 중 70개관을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 작가는 보령지역에서 아동문학가로 활동 중인 김진경씨가 선정되어 '생각 놀이터에서 만나는 독서 향기'라는 주제로 2일부터 주산초등학교(교장 최정규) 1-6학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글길 독서교실',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초등학생 1-3학년 대상 '풀뿌리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오는 7월 4일부터는 보령시노인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대상 '어르신 글 창작의 이해' 프로그램이 운영 될 예정이다.

김진경(여, 보령시 청소면)아동문학가는 "문학작가 파견 사업을 통해 작가의 활동영역이 넓어지고 창작여건이 개선 된 점이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11월 사업 종료 시까지 독서 ․ 교육 ․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수강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성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