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어장 관리 및 환경개선으로 어가 소득 증대
충남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 장고도어촌계장 편현숙(49세.사진)씨가 제16회 바다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여성으로는 최초로 어촌계장직을 맡고 있는 편현숙 어촌계장은 차별화된 양식어장 관리 및 환경개선으로 어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으며, 어촌관광활성화 및 자매결연 교류활동을 전개해 부자어촌 가꾸기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 2007년에 발생된 허베이스피리트 유류유출사고에 지역어민과 일치단결해 황폐화된 어장을 복구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포획금지 체장의 준수 등 수산자원 보호의식을 고취해 불법어업 없는 마을을 조성하는데 앞장 선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수상식은 3일 오전 11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편현숙 어촌계장은 지난 2007년에 충남도 자랑스런 어업인상(충남도지사)을 비롯해 2009년에 새어업인상(수협중앙회장), 지난해 제18회 농어촌발전대상(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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