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5.5%, 충남 6.2% 교육예산, 2018까지 10%대 확충
(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지난 1월 23일 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아산, 59세)이 10일 천안시청 기자실에서 정책기자회견을 갖고 ‘충남교육 그랜드디자인’ 정책공약을 밝혔다.이 의원은 “졸업과 입학의 계절에 학부모, 학생 모두 떠나고만 싶은 안타까운 충남교육 현실”이라 전제하면서 17개 광역시도 10위, 경기도 교육 예산 비율의 40% 수준의 열악한 충남교육부터 혁신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의원은 현재 충남도정에서 교육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6.2%로 15.5%인 경기도의 40%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안희정 교육정책 실종’을 정면 비판하며 2018년까지 10%대로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충남경쟁력의 최대 악재가 교육환경이라는 점에서 2009년 9월 충남도에서 실시한 <상생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정주여건 사전 조사>를 근거로 “충남에서 근무하는 충남외 지역 거주자의 59.4%가 충남교육 불만족을 이유로 들고 있다”고 열악한 충남교육환경이 충남경쟁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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