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 학생회 회장단 공명선거, 민주시민 의식 키워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기산초등학교(교장 이용우)가 새 학기를 맞아 실시한 학생회장단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를 체감, 민주시민 의식을 키웠다.18일 기산초에 따르면 다목적실에서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민주주의의 첫 훈련장인 전교 학생회 회장단 선거를 실시, 학생들에게 공명선거에 대한 의식을 심어줬다는 것.
이날 학생들은 선거의 중요성 및 선거 절차에 대한 교육을 받았고, 후보자들은 새 학년을 맞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을 담아 진지한 유세를 펼치는 등 그동안 교과서로만 배운 선거와 투표의 소중함을 몸소 깨달았다.
이날 선거과정은 기존 선거과정과 같은 투표와 개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투표에는 3~6학년 학생 25명이 참여했고, 유효 투표수 25표 중 16표를 자지한 기호 2번조 6학년 김선미 후보와 5학년 김은진 후보가 각각 회장과 부회장에 당선됐다.
학생회장에 당선된 김선미 양은 “즐거움 속에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밀했다.
또 전교 학생회 부회장에 당선된 김은진 양은 “전교 회장을 도와 오고 싶은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소감을 밝혔다.
이용우 교장은 “이번 전교 학생회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의 참된 의미와 자신의 소중한 한 표의 가치를 배웠을 것이다. 이는 학생들이 민주 시민으로 자라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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