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민정신’으로 지역 발전문제와 각종 현안 해결 전력투구
노 후보는 21일 서천군 종천면 노인종합복지회관 광장에서 ‘이제는 노박래’란 슬로건을 내걸고 군수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지난 두 번의 지방선거에서 서천군수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신 노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충남도청 등 주요관청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 이끄는 경제군수가 되겠다”며 “‘살기좋은 서천, 신명나는 서천’을 만들기 위해 온몸을 불태우겠다”고 밝혔다.
서천군청과 충남도청에서 기획예산과 기업유치업무, 충남도 각 시군의 시책개발참여 등의 많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문제와 각종 현안 해결에 애민정신으로 전력투구 하겠다는 다짐이다.
노 후보는 주민들과 희망의 서천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우선 “‘희망 서천’을 만들기 위해 기존 군정을 탈피, 차별화 정책을 펼쳐 단순 농어업과 생태가치추구에서 고부가가치 농어민 소득 안정화와 제조업.문화관광.서비스업 등 시대흐름에 맞춘 경쟁력을 활용해 역동성 있는 서천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또 “대안사업을 활용한 택지개발과 함께 각종 편의시설, 상품개발 등 생태산업과 농어업과의 연결로 소득증대를 도모 하겠다”며 “현 정권의 수도권규제완화로 인한 기업유치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지만 생태산업단지 부지를 군이 매입하는 등 임대와 저가부지 제공하는 등으로 기업유치에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장항전통시장과 서천특화시장 등 지역상권 육성을 위해 시장 특성화 및 경쟁력 향상 지원, 시가지 상가 주차시설 확대 등의 차별화된 환경개선과 고차원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경제회복과 튼튼한 주민복지를 이뤄나가는데 주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노 후보는 “지난 12년간 어메니티 서천이라는 이름아래 복지와 환경에 중심을 둔 서천은 충남도내 최하위권 수준의 인구와 낙후된 경제수준으로 각종 경쟁에서 밀려난 이 현실이 참담하기 그지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노 후보는 7급 지방공무원 공채 합격한 이후 서천군 기획감사실장, 충남도 공보관, 민주평통서천군협의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새누리당 충남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