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면발전협의회 산벚꽃길 건강걷기대회 18일 개최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산벚꽃이 수를 놓은 산길을 걸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산벚꽃길 건강걷기대회’가 18일 판교면 심동마을에서 열린다.서천군은 11일 판교면 장태산의 산벚꽃이 어우러진 마을풍경과 쑥 내음이 물씬 풍기는 십리 길을 따라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군민의 화합을 다지는 ‘심동리 산벚꽃길 건강걷기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건강걷기대회는 판교면 발전협의회(회장 김윤열) 주최로 판교면 심동리 산촌체험마을에서 지역 주민, 출향인사,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건강걷기대회는 심동마을 산촌 휴양관을 출발해 벚꽃 십리 길을 걷는다.
이번 행사는 벚꽃 십리 길 걷기, 회전판 돌리기 및 투호 던지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 등의 체험행사, 도토리묵, 표고버섯 등 지역 특산물 시식 행사도 준비된다.
또한 건강홍보 체험관 운영, 푸른 숲 가꾸기 운동도 전개해 자연과 함께 하는 ‘어메니티 서천’을 실천해 모든 군민이 환경을 살리는 녹색생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도 마련한다.
군 관계자는 “주차장 확보 및 등산로 임도 정비 등 행사 준비에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봄의 추억을 듬뿍 가져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동 마을은 해발 366m의 장태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고 2004년 산촌개발사업을 추진한 마을로 산촌 휴양관 등이 있으며 주변 경관이 수려해 등산객 및 방문객이 해마다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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