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도 한류(韓流)만든다…보령머드축제 ‘카운트다운’
축제도 한류(韓流)만든다…보령머드축제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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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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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 내달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

▲ 머드축제장
When does the Boryeong Mud festival start?(보령머드축제 언제부터 하나요?)

보령시 머드축제 관련부서에는 최근 보령머드축제를 문의하는 외국인들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는 보령머드축제가 인터넷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으며, 최근 K팝 열풍에 한국의 문화에 대한 관심을 커지면서 대한민국의 대표축제인 ‘보령머드축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영국 BBC 방송(지난 7일)에서 ‘Fast Track'을 통해 보령머드축제가 소개되는가 하면 세계의 각 언론과 블로그에는 올해 개최되는 제14회 보령머드축제를 소개하는 사이트가 눈에 띄게 늘고 있어 보령머드축제도 한류바람이 점쳐지고 있다.

▲ 칼라머드를 바른 외국인관광객

(재)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이사장 이시우)에서도 이러한 외국인들의 관심 속에 드라마, 영화, 가요에서 불고 있는 한류(韓流)바람을 축제로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였던 보령머드축제는 올해부터는 대한민국 명예 대표축제로 국비지원 없이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처음으로 재단법인이 설립돼 운영된다.

보령시에서는 지난 3일 (재)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 법인 등기 절차를 마쳤으며 9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머드축제 행사 계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축제홍보에 나서고 있다.

올해 열네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머드축제는 내달 16일부터 24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을 주 무대로 9일간 개최되며, 지난해 지원됐던 8억원의 국비가 지원되지 않아 축제기간 중 평일에 운영됐던 국악, 머드대학가요제 등 야간행사가 축소돼 주말야간 행사로 집중 개최된다.

축제조직위원회에서는 불필요한 야간행사를 축소하는 대신 대한민국 최고 축제이고 세계인의 축제에 걸맞게 체험형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축제프로그램은 ▲체험행사로 머드셀프마사지, 머드몸씬, 머드에어바운스, 갯벌체험 등 ▲기획전시행사로 머드축제사진전, 축제캐릭터상품 전시판매, 머드화장품 등 ▲연계행사는 글로벌 축제포럼, 세계머드 피부미용대회 등 ▲야간행사로 개막공연, 7080세시봉, 머드콘서트, 힙합&레이브 파티 등 35개가 운영된다.

이번 축제에는 축제 자생력 기반 구축을 위해 처음으로 머드체험존에는 입장료가 징수된다. 개인 일반은 5천원, 학생 4천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일반 4천원, 학생 3천원이다.

시 관계자는 “보령의 자랑인 보령머드축제가 한 단계 더 성숙해 가기위해 재단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게 됐다”며, “축제에서도 한류바람을 몰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머드축제는 보령의 청정 갯벌에서 채취한 머드가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착안해 머드화장품 개발에 성공한 후 머드제품의 홍보 마케팅 일환으로 지난 1998년 제1회 보령머드축제를 개최한 이래 머드축제 매니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이 더 좋아하는 체험형 축제로 인정받아 3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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