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실천위원회 구성, ‘기회의 땅 서천’ 책임지고 발전시킬 것” 다짐
생태도시로의 귀착과 함께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서천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중심에 놓고 군민이 바라는 ‘살기 좋은 서천을 건설 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16일 이 후보는 핵심공약 발표 기자회견에 이어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뜨거운 도전과 변화, 기회의 땅 서천을 발전 시키겠다”며 나소열 전 서천군수의 바통을 이어받는 새정치민주연합 서천군수 후보로서의 행보를 본격화 했다.
이날 밝힌 4대 분야 정책은 ▲인구 10만의 서천경제 ▲풍성한 일자리 지역순환형 경제모델 구축 ▲누구나 존경받고 행복한 복지.평생교육 실현 ▲다함께 살고 싶은 농.산.어촌 균형개발 등으로 나눠졌다.
10개 핵심공약 중 눈에 띄는 정책은 장항생태산업단지 기업유치 등을 위한 투자기금 조성(100억원)과 강소기업 유치를 위한 개발촉진지구 지정, 특성화 대학 또는 연구소 유치다.
서천경제를 부흥시킬 정책을 중심으로 ‘인구유입’과 ‘경제 활성화’의 쌍 발통을 굴려 지역발전을 견인해 내겠다는 복안이다.
이 후보는 “경제 분야에서 뒤떨어진 서천경제를 향후 4년 안에 가장 기업하기 좋은 서천, 가장 살기 좋은 서천을 만들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생태산업단지 조기 활성화, 친환경 경제형 도시 만들기를 우선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한 세부 공약으로 △장항생태산업단지 년 내 착공 △유치기업 지원제도 개선 △투자유치팀 구성 △투자기금 조성 등을 내세웠다.
풍성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순환형 경제모델구축도 제시했다.
읍.면 지역의 특화형 일자리 창출과 전시장 활성화, 지역 친환경 농.수.축산물의 도.농 상설 직거래장터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세부 공약으로 △한산소곡주, 김, 멸치 등 특화형 기업육성 △소득형 노인일자리 확대 △공공기관, 국립생태원 등 장애인 고용비율 확대 등을 들었다.
이밖에 △소상공인 상담센터 운영 △중기청 지원센터 분소개설 △면단위 중심 특산품 우선유치 △관련조합 단체 등 자율운영체제 확립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사회안전망과 복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약으로 △마을단위 공동주거 지원사업 시범사업 △맞벌이 부부형 육아시설 보급 △공공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약속했다.
특히 미래형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김 특산품 관련학과 및 전통음식 관련학과를 중심으로 한 ‘특성화 대학 또는 연구소’ 유치 임기 내 실현을 내세웠고,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중견급 의료재단 유치 및 이송체계 마련’을 약속했다.
또 살고 싶은 친환경 서천군 건설을 위한 △농.산.어촌 산업화 추진체계 구축 △친환경고소득 작목 확대지원 등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행정만이 아닌 현장에서 발로 뛰는 군수가 되겠다”며 “서천이라는 지명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서천을 살려내고, 지켜내고, 발전 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 및 류근찬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공동위원장 등 지역 도.군의원 후보자 등 지지자 등이 운집한 가운데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