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민선6기’ 군수 ‘민선7기’ 군 의원 당선자 확정
서천군 ‘민선6기’ 군수 ‘민선7기’ 군 의원 당선자 확정
  • 윤승갑
  • 승인 2014.06.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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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수 노박래, 충남도의회 서형달 조이환, 기초비례 오영란 당선
군의원 가선거구 김경제, 나선거구 조남일 최다득표 의원 뱃지 달아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박성례 기자=6.4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충남 서천군수 노박래 당선자를 비롯한 2명의 충남도의원 및 9명의 서천군의회 의원 당선자가 모두 확정됐다.

이들 당선자들은 5일 오후 3시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아 민선 6기 서천군수로, 민선 7기 서천군의회 의원 직함을 이름에 달았다.

▲ 노박래 당선자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천군청 전 기획실장 출신 간 맞대결로 관심이 높았던 서천군수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노박래(64)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노 당선자는 총 선거인수 5만159명 중 3만3,416명이 투표한 가운데 1만7,894표(55.02%)를 얻어 1만4,627표(44.97)를 얻는데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이덕구 후보에 3,267표(10.05%)차로 앞서며 당선됐다. 무효와 기권표는 각각 895표, 1만6,743표로 최종 집계됐다.

특히 접전을 벌인 충남도의회 의원선거는 1, 2선거구 모두 현역 도의원의 승리한 가운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현 충남도의원에 서천군의회 전 부의장이 맞붙은 1선거구는 새누리당 서형달(67) 후보가 투표수 1만5,616표 중 7,759표(51.33%)를 얻어 7,356표(48.66%)를 얻은 새정치민주연합 전익현(53)후보를 2.67% 차이로 앞서며 재선에 성공했다.

▲ 제1선거구 서형달 당선자(사진 왼쪽), 제2선거구 조이환 당선자(사진 오른쪽).
특히 1선거구(장항읍.마서면.화양면.기산면.한산면.마산면)의 경우 줄곧 양 후보 모두 치열한 득표활동을 벌이며 초박빙 승부로 이어졌지만 선거 막바지 전 후보의 허위학력 기재 논란이 일면서 승부의 저울추가 기울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2선거구(서천읍.판교면.시초면.문산면.종천면.비인면.서면) 역시 현 충남도의원인 새정치민주연합 조이환(53)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조 당선자는 투표수 1만7,792표 중 8,918표(52.89%)를 얻어 7,942표(47.10%)를 얻은 새누리당 김창규(62)후보를 제치고 충남도의회에 재 입성했다.

서천군의회 의원 선거는 초선의원 3명이 새롭게 군 의원으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현 의원이거나 전 의원이었던 5명의 후보자가 군 의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또 비례대표 서천군의회 의원으로는 새누리당 오영란(53) 후보가 1만8,111표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 서천군의회 의원 당선자.<선거구 득표 및 비례대표 순>
일찌감치 현역의원들의 당선 가능성이 높았던 가선거구는 의원직을 상실했던 새누리당 김경제(56) 후보가 4,587표(30.84%)를 얻어 1위로 당선됐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박노찬(49) 후보 3,651표(24.55%), 새정치민주연합 나학균(64) 후보 2,649표(17.81%), 새누리당 한관희(54) 후보 2,509표(16.87)를 얻으며 나란희 당선됐다.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노도준(39) 후보와 김성태(56) 후보는 각각 956표(6.42%)와 517표(3.47%)를 얻는데 그치며 낙선했다.

나선거구는 11명의 후보자가 출마하면서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접전 지역이었다.

개표결과 새누리당 조남일(64) 후보가 예상과 달리 3,025표(17.91)를 얻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뒤를 이어 새누리당 이준희(43) 후보가 2,816표(16.67%), 새정치민주연합 조동준(40) 후보 1,909표(11.30%), 무소속 오세국(67) 후보 1,646표(9.74%)로 당선됐다.

현역 의원인 오세국 후보를 제외, 3명의 초선의원이 군 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특히 나선거구 군의원 선거의 경우 무소속 오세국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양금봉(54) 후보(1,614표, 9.55%)가 의원 배지를 놓고 5일 새벽까지 10~30여표 안팎으로 엎치락뒤치락 박빙의 승부를 펼친 끝에 무소속 오 후보가 불과 32표차로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새누리당 한일수(61) 후보 1,595표(9.44%), 새누리당 유양호(67) 후보 1,393표(8.24%), 무소속 정상희(46) 1,196표(7.08%), 무소속 유승길(55) 1,183표(7.00%), 무소속 노명구(61) 281표, 무소속 이상열(232표) 후보는 낙선했다.

서천군의회 의원 정당별 의석수는 새누리당이 5석으로 과반을 차지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3석, 무소속 1석 등으로 나뉜다.

한편, 충남도교육감 선거에서는 김지철 후보가 총 1만1,187표(36.93%)를 얻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서만철 후보 9,075표(29.96%), 심성래 후보 5,941표(19.61%), 명노희 후보가 4,086표(13.49%)를 얻었다. 무효는 3,120표, 기권 1만6,750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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