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농무기 해양사고 주의 당부
(뉴스스토리=정진영 기자)3월~6월은 일교차로 인한 해상의 짙은 안개로 조업에 나선 어선이나 낚시배, 바닷가를 찾은 사람들이 방향을 잃고 위험에 처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해양사고 대부분 농무기가 집중 발생하는 3~6월에 대형 해양사고의 발생 개연성이 증대됨에 따라 해양사고 방지 특별기간으로 설정하고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7일 오전 10시경에는 충남 태안 이원방조제에서 낚시차 출항한 모터보트 1척이 출항 15분만에 길을 잃었다며 태안해경 상황실로 신고해 학암포파출소 경찰관들과 경비정이 수색에 나서 구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안개가 낀 날씨에는 무리한 조업 및 항해를 피하고, 해루질 등도 자제해야 한다”며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갖고 안전운항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