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충남도는 제19회 여성주간(7월 1∼7일)을 맞아 천안에 거주하는 진중록(41).김기숙(여.40) 부부 등 도내 15개 가정을 ‘평등문화가정’으로 선정했다.
평등문화가정은 일상생활에 남아 있는 남녀 차별 관행과 문화를 없애고,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도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한 평등문화가정은 ▲가정 내 의사결정이 평등하게 이루어지고 ▲재산권을 부부가 평등하게 소유하고 행사하며 ▲가사분담이 평등하고, 자녀를 합심해 양육하며 ▲기타 가정활동을 가족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가정으로, 시.군별 심사 및 추천을 통해 뽑았다.
선정된 평등문화가정에는 각 시.군별 여성주간 기념행사 때 ‘평등문화가정패’가 전달되며, 계룡시 유길수(52)·.미경(여.51) 부부는 오는 4일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1회 충남여성대회에서 안희정 지사가 직접 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시.군별 평등문화가정에 선정된 부부는 ▲천안시 진중록.김기숙 ▲공주시 정오균.김옥희 ▲보령시 최향종.이병화 ▲아산시 류인철.박종숙 ▲서산시 기세환.김순배 ▲논산시 이승로.지현자 ▲계룡시 유길수.인미경 ▲당진시 장순완.이미용 ▲금산군 김덕배.김근수 ▲부여군 김달수.오부천 ▲서천군 김중섭.박준순 ▲청양군 윤상석.이해숙 ▲홍성군 최태주.강영자 ▲예산군 최종식.정만순 ▲태안군 김성완.김영숙 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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