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에 따르면 침수선박 D호는 7일 오전 06시 10분경 대천항을 출항 삽시도와 불모도 사이에서 조업 중 선저부가 암초에 부딪쳐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는 것을 선장 조 씨가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 이를 접수 받은 보령해경은 즉시 인근 경비함정 및 민간자율구조선을 현장에 급파 승선원 3명을 구조하고 배수작업을 하면서 대천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호송 조치했다.
해경관계자는 “선박 출항 전 항해장비 및 기관실, 구명장비 등 각종 장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한 선박 종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항해 중에는 암초 지역 등을 잘 숙지하고 운항하는 것이 중요하며”,“해상에서 사고 발생 및 목격시 즉시 해양긴급신고 12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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