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삽시도 인근 해상서 침수선박 긴급구조
보령 삽시도 인근 해상서 침수선박 긴급구조
  • 이찰우
  • 승인 2014.07.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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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삽시도 인근 해상서 침수되고 있는 D호.<사진제공=보령해경>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지난 7일 오후 6시 50분경 충남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 남동방 0.55마일 해상에서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경비정을 급파 D호(4.78톤, 연안복합) 선장 조 모(59세,남)씨 등 3명을 구조하고, 보령시 신흑동 소재 대천항까지 예인했다.

해경에 따르면 침수선박 D호는 7일 오전 06시 10분경 대천항을 출항 삽시도와 불모도 사이에서 조업 중 선저부가 암초에 부딪쳐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는 것을 선장 조 씨가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 이를 접수 받은 보령해경은 즉시 인근 경비함정 및 민간자율구조선을 현장에 급파 승선원 3명을 구조하고 배수작업을 하면서 대천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호송 조치했다.

해경관계자는 “선박 출항 전 항해장비 및 기관실, 구명장비 등 각종 장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한 선박 종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항해 중에는 암초 지역 등을 잘 숙지하고 운항하는 것이 중요하며”,“해상에서 사고 발생 및 목격시 즉시 해양긴급신고 12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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