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제8호 태풍 '너구리'가 오는 9일부터 제주해역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의 직.간접 영향에 대비해 지난 5일에서 7일까지 3일간에 걸쳐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보령해경은 이번 태풍에 대비해 다중이용선박, 장기계류 방치선박 등 안전관리 미흡선박에 대해 안전 조치.대책을 강구하고, 연안 레저활동자들에 대해 출입항 신고시 안전수칙 및 해상기상을 철저히 숙지토록 계도, 너울성 파도로 인한 상습피해지역 및 우려지역 예방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태풍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태풍 내습시 강풍과 해일 등으로 인한 선박사고 등의 예방을 위해서 여객선, 유도선, 소형어선의 피항지를 사전에 점검하고 좁은 항내에서의 선박 간 충돌로 인한 파손 등에 대비해 방현물 보강과 소형선박은 육상으로 양육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태풍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선박 조기 대피를 유도해 대형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경비함정 및 122구조대 등이 즉각 출동 할 수 있도록 긴급 대응태세를 유지한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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