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11개 중.고 1,440여명 대상, 16일까지 실시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군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성가치관 및 저 출산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6일까지 중.고등학교 11개교 학생 1,4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난달 11일 동강중학교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아하 청소년 성문화센터 이선영 전문강사 및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한미희 팀장 등 5명의 강사가 각 학교를 순회하며 성폭력 예방과 양성평등에 대한 특강 및 참여마당을 진행한다.
특히 참여마당으로 진행되는 생리팔찌 만들기 및 대안생리대 만들기 등은 아이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교육은 자아정체감 혼란을 경험하는 청소년들에게 성적 존재로서 ‘나’를 깨닫게 하고, 자연스러운 성 태도를 갖게 하여 건강하고 올바른 성가치관을 형성하여 출산, 양육에 대한 부모역할 및 가족의 중요성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요즘 청소년 성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성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올바른 성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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