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강대훈 소방서장을 비롯한 노박래 서천군수, 서형달 도의회의원 및 각 기관 단체장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이임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대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임하는 오석자 대장은 1986년부터 28년간 의용소방대 몸을 담으면서 화재 등 각종 재난 위험으로부터 주민 안전을 위해 열정을 다하였고, 2011년 7월부터 서천소방서 장항읍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역임하면서 남다른 사명감과 애향심을 가지고 소방홍보활동, 화재예방 캠페인, 사회봉사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
한편, 새로 장항읍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하는 조옥순 대장은 1986년 의용소방대원으로 입대해 지난 2011년 7월부터 부대장으로 임용됐으며, 평소 어려운 이웃주민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대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또한, 조옥순 대장은 장항읍남성의용소방대장(대장 오세대)의 부인으로 부부가 함께 각종화재 및 피해현장에서뿐만 아니라 각종 봉사활동에도 헌신적으로 적극 참여하면서 지역의 참 일꾼을 자처하고 있는 인물들로 정평 나 있다.
신임 조옥순 대장은 “대원 모두가 화합하여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고 적극적인 화재예방과 소방홍보활동으로 지역에서 존경과 신뢰를 받는 단체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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