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돌을 앞둔 착한운전마일리지제 20점에 도전하세요.
첫돌을 앞둔 착한운전마일리지제 20점에 도전하세요.
  • 표영국
  • 승인 2014.07.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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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영국 교통관리계장/보령경찰서
경찰청에서 교통사고 경감과 자발적 교통법규 준수를 위해 2013. 8. 1일부터 시행한 착한운전마일리지제가 다음 달 1일 첫돌을 맞는다.

착한 운전마일리지제란 운전면허를 보유한 운전자가 무위반, 무사고 준수 서약을 하고 1년간 서약 내용을 지키면 10점씩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이후 운전자가 벌점 40점 이상을 받아 운전면허 정지 처분 대상자가 되었을 때 누적된 마일리지만큼 벌점과 정지 일수(1점에 1일)를 감경해주는 제도로서 1년의 기간을 채운 뒤 또 신청 가능하고 기존에 누적된 마일리지 점수는 소멸되는 것이 아니고 계속 유지되므로 마일리지 점수를 쌓아놓으면 불가피한 법규위반이나 사고 시 면허 정지 또는 취소를 당하지 않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한 제도라 아니할 수 없다.

보령시의 경우 전년도 7,265명이 신청하였고, 현재 5,115명이 서약 내용을 잘 준수하여 이달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10점의 마일리지를 받는다.

동 제도 시행 이후 일부 운전자들은 참여 의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출소나 경찰서를 방문해야 한다는 번거로움 때문에 신청하지 않은 사례가 있는데 지금은 우리 은행에서도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이마저도 번거롭다면 교통범칙금 과태료 조회, 납부시스템 홈페이지 eFINE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서약 기간 중에 사고나 교통법규 위반을 한 운전자라면 그 전의 기록들은 무효가 되므로 다시 그 다음 날 서약서를 제출하면 그 날부터 다시 1년이 시작되는 것이니 언제든 다시 신청하면 특혜 점수를 부여 받을 수 있다.

착한운전은 선진 교통문화조성과 직결된다. 전년도 교통안전공단에서 전국 17개 시, 도를 상대로 교통문화지수를 조사하였는데 충청남도는 최하위권인 15위에 머물렀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 경찰은 물론 교통과 관련 있는 모든 기관 등이 발 벗고 나서 교통품격 높이기 결의 대회등 각종 캠페인을 전개하고 홍보하는 등 충남도민들의 교통문화 향상에 열을 올리고 있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슬픈 현실이다.

착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들의 의식 전환에 있다.

첫돌을 맞는 “착한운전마일리지제”, 이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걸음마를 시작해야 할 시기이다. 보령시민 모두 동 제도에 동참하여 자신의 안전은 물론 교통품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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