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충남도 내 올해 6월말 기준 장애인등록 수가 12만 4736명으로 지난해 12월말에 비해 191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도는 올해 6월말 기준 장애인등록이 10만 6616가구 12만 4736명으로 총 인구수(205만 7178명) 대비 6.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장애인등록 수 249만 4315명 가운데 4.9%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다섯 번째에 해당하는 수치다.
도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도내 장애인등록 수 12만 4736명은 지난해 12월말 대비 191명이 증가한 것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연금 지원 확대 등으로 등록이 활발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는 ▲71세 이상 3만 9905명(32.0%) ▲61~70세 2만 5402명(20.4%) ▲51~60세 2만 5279명(20.3%) ▲41~50세 1만 6188명(13.0%) ▲31~40세 9524명(7.6%) ▲21~30세 4209명(3.4%) ▲11~20세 3076명(2.5%) ▲10세 이하 1153명(0.9%)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청양군이 전 반기 대비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당진시, 아산시, 금산군 순으로 증가세를 보인 반면, 계룡시, 논산시, 부여군은 감소세를 보였다.
장애인등록 12만 4736명 중 최저생활 수준인 기초생활수급자는 1만 6846명으로 13.5%를 차지했으며, 독거장애인 수는 2만 3051명으로 18.4%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급별로는 ▲6급 3만 964명(24.8%) ▲5급 2만 6390명(21.2%) ▲4급 1만 8680명(15.0%) ▲3급 2만 2181명(17.8%) ▲2급 1만 7136명(13.7%) ▲1급 9385명(7.5%)이다.
유형별로는 지체장애인 수가 6만 6272명으로 전체의 53.1%를 차지했으며, ▲청각 1만 3597명(10.9%) ▲시각 1만 2154명(9.7%) ▲뇌병변 1만 819명(8.7%)이 뒤를 이었다.
이어서는 ▲지적 1만 330명(8.3%) ▲정신 5082명(4.1%) ▲신장 2591명(2.1%) ▲언어 913명(0.7%) ▲호흡기 708명(0.6%) ▲장루·요루 706명(0.6%) ▲자폐성 525명(0.4%) ▲간 376(0.3%) ▲간질 297(0.2%) ▲심장 247명(0.2%) ▲안면 119명(0.1%)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7만 2048명(57.8%), 여성이 5만 2688명(42.2%)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도내 등록 장애인들의 장애발생 요인 및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 등 환경변화를 반영하고, 복지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 여건에 맞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