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농업기술센터 70개지점 농업용수 채취 분석결과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농업용수는 대부분 중금속에 오염되지 않은 양호한 상태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는 지난달 3일~9일까지 서천군내 70지점의 농업용수를 채취, 중금속 오염도 및 수질양분 보유상태를 분석한 결과 양호하다고 밝혔다.
분석결과, 중금속 오염정도를 보면 시안(CN)은 허용기준치의 2% 수준이고, 페놀은 허용기준치의 34% 수준 등으로 낮게 나타났다.
또 수질양분도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수치의 의미는 화학비료와 농약에 의해 오염되지 않은 농업용수가 충분해 수질환경이 친환경 농산물 재배에 적합함을 보여준다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으로 이번 최신분석 기기를 활용한 수질분석을 토대로 오염된 농업용수에 대한 농작물 피해 예방과 청정한 자연환경을 이용한 친환경인증 농가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용수 분석뿐만 아니라, 토양 중 비료성분 함량을 분석해 적정시비를 도와 줄 수 있는 시비량 처방도 해 주고 있어 농업인들이 과학적인 영농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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