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해안가 해파리 예찰활동 강화...해경, 해파리 피해 40여건 발생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지난 주말 서해안에서도 해파리에 의한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독성해파리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9일 관내 대천해수욕장 등 주요해수욕장에서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40여건이 발생해 구조센터에서 응급처치를 해주는 한편 해수욕장 해역을 수색하며 해파리를 제거하고 피서객을 대상으로 해파리 경고 방송을 하는 등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해파리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파리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해파리를 발견하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안전요원에게 신고하고, 죽은 해파리도 만지지 말 것과 해변을 걸을 때는 신발을 신을 것을 당부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해파리에 쏘일 경우 즉시 물 밖에서 상처부위를 깨끗한 물이나 알코올로 씻어 내고, 독성을 없앤 후에도 촉수가 남아있으면 신속히 신용카드 등으로 제거해야한다“며 ”쏘인 부위를 문지르거나 압박붕대를 사용하지 말고, 통증이 심할 경우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고, 의식불명 등 호흡곤란 증상이 생기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하며 응급처치가 곤란하거나 위급하면 가까운 해수욕장 구조기관이나 해양긴급신고번호 122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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