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보령시는 4일 오전 11시 대천해수욕장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적십자인명구조대.해양구조단.재난안전네트워크 등 수상안전 관련 3개 단체와 여름해경.여름소방 등 4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물놀이 안전수칙, 사고자 발견시의 대처요령 및 심폐소생술 방법이 담긴 홍보전단지를 나눠 주면서 안전한 물놀이에 관광객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 여름은 예년보다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 인파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높여 물놀이 사고 제로(Zero)화 달성을 위해 캠페인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기간인 7~8월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해변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수상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에는 보령시, 보령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 보령소방서, 보령시적십자인명구조대, 해양구조단, 잠수협회보령지부 등 하루 10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피서객의 안내와 안전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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