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보령시 마사회 장외발매소 유치신청...뜨거운 감자
(미디어)보령시 마사회 장외발매소 유치신청...뜨거운 감자
  • 이찰우
  • 승인 2014.09.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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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시민 공론화 없는 장외발매소 유치...김동일 시장 불통행정’시, 장외발매소 유치...200여명 고용 및 연간 49억원 세수증대 기대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의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유치 신청을 놓고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29일 보령시의 유치신청 공식 입장에 맞서 1일 시민단체의 유치신청 철회 촉구로 장외발매소 반대여론이 늘어날 경우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민 공론화 없는 장외발매소 유치신청은 김동일 시장의 불통행정이라는 입장이다.

보령시민참여연대(대표 이정학)는 1일 보령시청 본관 앞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보령시의 마권장외발매소 유치신청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이정학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김동일 보령시장이 적극 유치하고 있는 사행성 도박장은 보령의 발전과 상인들의 소득을 높여주기 보다는 결과적으로 관광보령의 이미지를 실추시켜 가족단위의 건전한 상식을 가진 관광객이 외면하고 지역이 슬림화 우범지대화 될 것이다”며 “보령시와 김동일 시장이 보령시민의 의사에 반하는 사행성 도박장 유치를 철회하지 않고 추진해 나간다면 그 결과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분명히 물을 것이다”고 밝혔다.

보령시의회의 입장 발표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어 “11만 보령시민들의 표로 당선된 제7대 보령시의회 의원들은 보령시민들의 안녕을 위협하는 중차대한 사안이 현안으로 대두고 있음에도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며 “시민들의 행복할 권리를 지켜야 할 시의원이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면 이는 직무유기다”며 각성을 촉구했다.

이날 유치 철회 기자회견장엔 한동인 시의원이 유일하게 동참했다.

이에 앞서 보령시는 지난 달 2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장외발매소 유치신청과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동일 시장은 “다변화되는 관광패턴으로 금년 여름에 대천해수욕장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일부 사행성이라고 해서 우려하는 부분은 인정하지만 우리 보령시민의 주민들만을 가지고는 장외발매소를 절대 유치할 수 없는 일이며, (장외발매소 유치)이를 통해 주변 관광인프라를 이용한 대천해수욕장이 먹고.자고.즐기고 갈 수 있을 것이다”며 유치 의사를 피력했다.

보령시는 장외발매소 유치로 대천해수욕장 3지구내 10,075.5㎡ 부지에 매주 금.토.일 운영으로 200여명의 지역주민 고용효과와 연간 49억 원의 세수증대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현재 장외발매소는 전국 30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2개소가 늘어나 2개 자치단체가 유치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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