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1일 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에 따르면 지난 6월 20일 오후 4시께 웅천읍 수부리 소재 목장에서 트랙터로 작업 중이던 A 모(남/50세)씨가 바퀴에 깔려 소방헬기로 아주대학교 병원까지 이송됐다.
소방서는 추수가 시작되는 이번 달부터 농기계 안전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하고 사고예방을 위해서 ▲작업에 적합한 복장과 보호구 착용 ▲농기계 사용 전 점검·정비 ▲음주 후 농기계를 운전하지 않기 ▲경운기 후미등과 방향지시등 부착상태 확인 ▲동승자 태우지 않기 등 안전수칙 등을 당부했다.
채수철 보령소방서장은 “농민들에게 가장 큰 기쁨을 주는 수확의 계절인 가을이 농업 재해로 인한 사고의 계절, 슬픔의 계절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지키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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