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충남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2014년 충남학(忠南學)프로그램에 따른 수강생을 이달 27일 까지 사회단체장 추천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식충전 충남학, 실력 있는 보령인’을 목표로 충남도청 내포신도시의 배후도시로서의 충남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충남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충남학을 통한 ‘충남다움’과 ‘충남인다움’의 정체성 함양과 지속가능 발전을 도모하고, 충남학이란 무엇인가? 지리와 역사, 선비의 학문과 실천, 공동체사회와 민속, 돋보이는 문화유산, 금강누정문화와 여성문학, 문화권과 비전 등에 대한 교육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은 10월 1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매주 2회(18:30~12:30)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 회관에서 사회단체장반과 공무원반으로 운영된다.
지역학(충남)에 관심이 있고, 관내 거주하는 사회단체장과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신청방법은 서해문화포럼(010-5402-3359)에 신청하면 된다.
충남학(忠南學)이란 충남의 역사.문화와 충남인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충남다움과 충남인다움을 발굴해 충남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이것을 기반으로 충남발전과 충남인의 삶의 질 향상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충남학 강좌를 계기로 충남정신이 깃든 역사·문화 등을 통해 지역 역사문화의 대중화를 모색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내 고장을 이해하며 실력을 갖추어 역사의 소통으로 지역 자긍심과 지역정체성 형성에 기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올 3월부터 8월까지 각 거점대학(청양도립대, 공주대, 나사렛대, 선문대)을 중심으로 충남학 강사를 양성하였으며, 양성된 강사진들은 전문성을 인정받아 시군별 충남학 강사로 활동하며 보령시는 3명이 강사로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