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새해에도 주민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고 뜻하신 모든 일들이 이뤄지는 희망찬 한해가 되길 마음속 깊이 기원 드립니다.
우선 올 한 해는 희생과 헌신의 상징인 토끼의 품성처럼 말하기에 급급하기 보다는 토끼의 귀처럼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이고, 토끼의 눈처럼 상대의 입장이나 다른 견해에도 관심과 폭 넓은 안목으로 우리 모두 배려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주민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다사다난이란 말처럼 국내외적으로 많은 변화 속에 시련도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그리고 구제역 발생으로 많은 축산농가에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올 한해도 세계경제 회복세 둔화 등으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구제역 사태는 전국을 큰 충격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공들여 만든 축산인프라가 송두리째 붕괴될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신념으로 이 축산위기를 조기 종식시켜 우리 모두 재도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이 난국을 해쳐나가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주민 여러분!
꿈과 희망으로 붉게 타오르는 새아침의 태양처럼 보령과 서천의의 새롭고 희망찬 내일을 위한 힘찬 발걸음에 함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희망찬 지역의 미래를 활짝 열어가길 기원합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 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축복이 가득 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