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의원 '품질불량 반품차량 연간 1천대'
김태흠 의원 '품질불량 반품차량 연간 1천대'
  • 이찰우
  • 승인 2014.10.1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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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는 현대자동차, 차량은 그랜저가 가장 많아

▲ 김태흠 의원(새누리당, 보령.서천)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품질불량으로 반품되는 차량이 매년 1천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흠 의원(새누리당, 보령.서천)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5월까지 반품된 차량은 총 3986대로 2010년 502대 정도이던 것이 2011년 이후 1천대까지 늘어나 지난해도 947대가 반품됐으며 올해는 5월까지 반품차량이 373대에 이른다.

국내 판매사를 기준으로 보면 현대자동차가 5년간 반품차량이 1480대로 가장 많고 기아자동차 978대, BMW코리아 397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283대, 르노삼성자동차가 231대 순이다.

차량별로 보면 국내제조 차량의 경우 그랜저가 209대로 가장 많고 아반떼 198대, 포터Ⅱ 179대, 쏘나타 178대, K5 155대 순이며 수입자동차의 경우는 BMW코리아의 5 Series가 150대로 가장 많았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A6가 73대, BMW코리아 3 Series 60대, BMW코리아 7Series 56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E class 52대 순이다.

차량의 반품까지 기간을 보면 한국토요타자동차가 22일로 가장 짧았으며 르노삼성자동차 36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37일, 현대자동차 38일, 한국닛산 53일 순이다.

한불모터스는 반품까지 평균 289일이 걸렸고 최장 2,223일까지 걸린 경우도 있어 반품이 가장 어려웠다.

품된 차량의 경우 소비자에게 반품 사실을 알리고 재판매하고 있는데 2010년 이후 재판매된 차량은 3610대에 달한다.

김태흠 의원은 “품질 불량은 해당 제조사 및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제조사의 품질 관리가 더욱 철저해야 하며 반품 기준을 더욱 명확하게 해서 하자가 있는 경우 반품이 신속하게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품질보증기간 중 ①재질이나 제조상의 결함으로 고장이 발생했거나 ②차량인도일로부터 한달 안에 주행 및 안전도에 중대한 결함이 2회 이상 생긴 경우, ③주행 및 안전도에 대한 동일한 중대 결함이 4회이상 발생하거나 수리기간이 30일을 초과할 경우 차량을 교환해주록 하고 있고 ▲수리 부품이 없거나 ▲차량 인도 시 이미 하자가 있는 경우도 차량을 교환하거나 구입가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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