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김동견 기자)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유.도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송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해경에 따르면 20일, 21일 양일간에 걸쳐 관내 유선 7척과 도선 1척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철저한 점검으로 사고요인을 제거하고 선박운항자 및 종사자 대상 사고예방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함양하는 한편 전문기관인 선박안전기술공단과 협조해 내실있는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선체의 부식 및 파손부위 방치, 인화물직 적재 여부 ▲정원초과, 음주.가무행위 등 선박안전 위해요소 방치 여부 ▲구명설비, 승무원, 게시물, 구명장비 비치.관리 실태 ▲출입항 기록관리 및 승선신고서 작성 관리 실태 ▲해양사고 발생 시 선장의 초동신고 및 대처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최근 각종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특별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철저한 점검으로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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